D2C 라는 용어 들어 보셨나요?

Direct to Consumer의 줄임말로 자사몰을 통해 소비자들과 바로 거래하는 이커머스 형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아마존과 같은 유통 플랫폼들이 시장을 잠식하고 판매 기업들이 플랫폼들에게 많은 수수료를 지출하게 되면서, 직접 자사몰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바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시장은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나이키가 아마존에서 판매를 중단한 사례가 있습니다.

국내도 상황이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개인사업자들이 쿠팡과 같은 오픈마켓이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경로를 통해 비지니스 시작하고 있습니다. 진입장벽이 낮고 손쉽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의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자사몰을 운영해야만 속절 없이 떼어가는 수수료를 수익으로 가져올 수 있고 비로소 나만의 브랜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래 유투버의 사례를 둘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자사몰의 유무는 고객들의 비지니스에 대한 이미지와 신뢰감을 주는데 있어서 절대적이고, 현재는 또한 앱의 유무가 브랜드의 대한 신뢰를 높여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큰 비용이 아니더라도 자사몰을 구축할 수 있는 만큼 플랫폼과 자사몰을 병행하고 자사몰에 컨텐츠를 꾸준히 쌓아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래에서 자사몰을 위한 대표적인 솔루션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임웹

먼저, 최근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아임웹 서비스가 있습니다.

장점

구독형 홈페이지의 후발 주자로서 자체 템플렛이 다양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임웹은 외부 디자이너들을 통한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종 서비스인 만큼 국내 PG사와 여러 결제 모듈의 연동이 잘 되어 있고, 도메인 구입, 앱 제작 및 연동 등의 서비스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

홈페이지 제작을 위한 에디터의 사용법은 어렵지는 않지만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숙달이 필요 합니다. 아래 영상을 한 번 참고해 보시면 난이도를 가늠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

아임웹 같은 자가 홈페이지 제작툴들은 무료 사이트 제작을 표방하지만, 이 또한 비지니스 모델인데, 무료일 수가 없겠습니다. 자사몰을 운영하시기 위해서는 유료 상품을 사용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무료 플랜은 자사의 브랜드를 나타내는 인터넷주소 (도메인)을 사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하단에 커다랗게 가로지르는 아임웹 배너가 표시됩니다. 그 상태로는 자사몰로서의 가치와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아임웹의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가격표에서 주목할 부분은 스타터 요금제에서 상품 갯수에 제한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아임웹이 유도하고 있는 가격제는 30,000원(1년 결제시 24000원, 2년 결제시 18,000원) 짜리 Pro 플랜이라는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아임웹을 자사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 년 결제 기준으로 Pro플랜 24,000원 x 12 + 도메인 22,000원 + PG사 가입비 200,000원 = 총 510,000원의 비용이 소요 됩니다. 차년 부터는 310,000원.

앱 연동

아임웹의 특이점 중 하나는 앱과의 연동을 자체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자사몰의 브랜드와 신뢰도를 위해서는 앱이 분명히 도움이 될 겁니다. 가격표 최하단에 명시되어 있듯이, 추가 구매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자사몰에 바로 연동할 수 있습니다. 애플앱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애플스토어에 앱을 등록하는 것은 구글플레이에 등록하는 것보다 심사도 훨씬 까다롭고 개발자 계정에도 지속적으로 비용이 들어 갑니다. 하지만 고객 타겟이 젊은 층이라면 iOS앱을 추가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단점

아임웹의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커스터마이징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웹서비스는 쉽고 간편할 수록 고객이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쉬우니까요. 단점이면서 장점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임웹이 현재와 같은 상승세를 가지고 발전한다면 2.0 서비스에서는 훨씬 더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로운 서비스를 내놓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로서는 큰 단점 입니다.

결론

아임웹은 전문 인력이 없는 시작하는 개인사업자가 소규모 사업장에 적합한 서비스 입니다. 자사몰의 기능보다는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해야하는 비지니스에 적합하며, 한 곳에서 앱까지 연동하고자 할 때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카페24

자사몰 시장의 절대 강자는 카페24가 되겠습니다.

카페24의 시장 장악력은 옷 쇼핑몰 하시는 분들 자사몰을 방문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비슷하게 생긴 홈페이지들을 가지고 계신데요, 그 디자인이 카페24의 기본 레이아웃 입니다. 그 만큼 카페24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선점한 효과이기도 하겠지만, 카페24는 분명히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점

아임웹과는 다르게 카페24는 두 가지의 디자인 모드가 존재합니다. 드래그 앤 드랍으로 디자인 가능한 “에디봇” 디자인 모드와 HTML / CSS 코딩을 통해 디테일하게 디자인할 수 있는 “스마트” 디자인 모드 입니다. 대부분의 소규모의 사업자들은 에디봇을 통해 간단한 수정만을 하기 때문에 카페24의 기본 디자인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비슷한 디자인을 갖게 되지만, 퍼블리셔 / 개발자들을 통해 수정을 하게되면 자사몰의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홈페이지 운영이 가능 합니다. 아임웹에서는 불가능한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은 따로 있습니다. 쇼핑몰 이용자들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쇼핑몰 이용자들이 이 “뻔한(?)” 카페24의 레이아웃과 UI/UX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어디에 어느 메뉴가 있고,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 예상하고 홈페이지를 이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건 사실 엄청난 장점 입니다. 심리학적으로 UX를 접근하면, 이 장점은 자사몰의 수익과 직결됩니다. 손과 눈이 고민하기 시작하는 순간 이용자의 홈페이지 이탈률은 상승하기 때문이지요. 고민해볼만한 사항 입니다.

에디터

카페24의 사용법은 웹상에 리소스가 많이 있는 편이긴 하나 아임웹만큼 간결한 편은 아닙니다. 말씀드렸 듯이 설정의 자유가 많으면 어려워 집니다. 하지만 배울 곳이 많으니 큰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에디봇 디자인 모드를 한 번 보시면 난이도를 가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임웹보다는 번잡하나 젊은 층 사업자들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카페24 또한 무료를 표방하고 있지만, 초기에 디자인 비용이 들어갑니다. 디자이너들이 만들어놓은 디자인을 구매하려면 15-20만원이 소요되고, PG사 연동과 보증보험료 등을 지불하게 되면 40-50만원정도 초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임웹과의 큰 차이는 없지만, 초기 비용 이후로는 매 달 들어가는 비용이 없습니다. 다만, 결제수단을 추가할 때마다 추가로 비용이 들어가게 되고, 기능 추가마다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임웹과 비교해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겠습니다.

앱 연동

카페24 또한 앱을 제작해 홈페이지를 연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체 서비스가 아닌 외부업체를 통해 제작하게 됩니다. 비용은 업체마다 상이하나 개발자 계정 안드로이드 $25/1회, iOS $99/년 동일하고 자세히 기재하고 있지는 않으나 아임웹보다는 비싼 연간 이용료로 100만원 가량 소모됩니다. 가격면에서 아임웹에 비해 메리트는 떨어져 보이나, 외부 전문 업체의 작업물인 관계로 기능상 커스터마이징이나 기능면에서 유리합니다.

단점

카페24의 단점은 기능들이 모두 앱 형태로 추가하는 형식의 플랫폼화가 되어 있어서, 잔잔한 기능들이 모두 추가비용으로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아임웹은 추가기능들은 윗 티어(tier)를 사용하면 추가되는 방식이라 다양성은 조금 부족하지만 추가비용에 대한 부담이 덜합니다. 소규모 비지니스 창업자들에게는 카페24의 이 방식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

카페24가 디자인의 자율성과 커스터마이즈가 더 자유롭다는 점에는 아임웹 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월 별로 고정적인 지출이 없는 것도 많은 기능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에는 장점이 될 것입니다. 디자인의 큰 욕심 없이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는데는 카페24가 좋은 선택안이 될 것 같습니다.

워드프레스

오픈마켓이나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사업의 규모를 이미 어느 정도 키우신 분들이 자사몰을 개발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상대적으로 자사몰 구축에 투자할 수 있는 재정의 여유가 있으실 겁니다. 그런 경우에는 카페24나 아임웹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기를 추천드립니다. 완전히 바닥부터 개발하는 경우는 너무 큰 돈이 들어가지만, 최소한 워드프레스를 사용해 개발하시면 디자인 수정, 추가기능 개발과 앱 연동에 있어서 제한 요소들이 모두 제거가 됩니다.

장점

1. 워드프레스 생태계에는 누구나 기본적인 강의만 들어도 디자인을 수정할 수 있는 페이지 빌더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홈페이지 관리에 유리합니다. HTML이나 CSS같은 코드를 몰라도 직관적으로 디자인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아임웹과 카페24의 단점을 모두 극복할 수 있습니다.
2. 전세계 개발자들이 만든 플러그인들을 통해 추가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얼마든지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도 워드프레스 개발자들이 많아져 문제 없이 개발자를 구할 수 있습니다.
3. 클라우드 호스팅을 통해 저렴한 서버를 사용할 수 있고, 사업의 확장에 따라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4. 앱개발과 연동이 자유롭습니다. 워드프레스와 연동되는 앱개발 서비스들이 많이 존재 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에디터

워드프레스를 위한 다양한 빌더가 존재 합니다. Elementor / Divi / Beaver Builder / Bricks / Brizy / Zion 등 수 많은 빌더들이 존재하고, 워드프레스 자체에 포함된 구텐버그 에디터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무료로 제공되는 템플렛 또한 그 양이 풍부하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에디터의 난이도는 빌더마다 다르고, 역시 마찬가지로 쉬울수록 제약이 있고 어려울수록 제약이 없습니다. 엘레멘토가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속도면이나 코드의 수준을 최우선 고려하여 개발한다면, Bricks를 추천 합니다. 엘레멘토의 에디터 난이도는 사이트빌더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6.0 버젼 이 후 FSE 기능이 추가되면서 페이지 빌더가 없이도 사용자가 직접 페이지를 디자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FSE기능을 배워보는 것도 미래에 대한 큰 투자가 될 것 같습니다.

가격

워드프레스 홈페이지가 가진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특성이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자사몰을 만들기 위한 초기비용은 얼마나 스스로 하느냐에 따라 몇 천 원에서 몇 백만원까지 결정되게 되고 일관적으로 정의 내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노력에 따라 초기비용을 줄이고 폐쇄적인 플랫폼에 갇히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워드프레스 + 페이지 빌더 + 우커머스(쇼핑몰 플러그인) + PG연동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작이 가능하고, PG 가입비(200,000원) 무료 행사를 하는 업체들이 (코드엠샵, 아임포트) 꾸준하게 있기 때문에 기회를 잘 노리시면 전혀 비용 없이 자사몰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무료 제작 강의를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앱 연동

워드프레스와 앱을 연결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워드프레스를 짧은 시간 내에 하이브리드 앱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들이 이미 출시되어 있고, 개발자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앱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어디서 작업을 진행하더라도 개발자 계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안드로이드 $25/1회, iOS $99/년의 지출이 필요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빌더에 문의해 주십시오.

단점

워드프레스의 장점들은 오히려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CMS(aka 솔루션)는 너무 활발한 개발과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픈 소스이기 때문에 전세계의 개발자들이 수 없는 기여를 통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오히려 유지보수를 하는데 있어서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항상 최신 버전을 유지할 필요는 없지만, 보안문제 등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주기적인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가 요구 됩니다. 비니지스 외에 자사몰 운영에 많은 에너지를 쏟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식 검색과 적극적인 문제해결에 대한 자신이 없는 분들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사이트빌더는 이런 모든 상황들을 책임지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제작부터 호스팅, 유지보수, 보안까지 책임지는 올인원 서비스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문의해 주십시오.

결론

무한한 자율성과 확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시는 분들이나, 스스로 배워서 운영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워드프레스만한 솔루션이 없습니다. 사이트빌더 뿐만 아니라, 크몽 같은 프리랜서 마켓에서도 개발자들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해보고 막히는 것들을 해결해 가면서 직접 자사몰을 운영해보는 것이 기업이 만들어 놓은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 보다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비지니스를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완성도 높은 홈페이지를 완성해야한다면 사이트빌더의 올인원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예산과 상황에 맞는 제작을 해드립니다.

추천 자사몰 솔루션

개인취향 및 성향별

1. 난 스스로 못해요 & 익숙한 쇼핑몰이 좋아요 – 카페24 선택 후 디자인 구매
2. 난 PPT 정도는 잘 다뤄요 & 신선한 룩이 좋아요 – 아임웹
3. 난 PPT 정도는 잘 다뤄요 & 배우는 걸 좋아해요 – 워드프레스

예산별

1. 많은 기능이 필요치 않고, 매월 지출을 최소화 하고 싶다 – 카페24
2. 매월 지출이 좀 있더라도 편리하게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하고 싶다 – 아임웹
3. 매월 소액의 호스팅비로 비지니스 상황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무료 혹은 유료 개발과 운영을 하고 싶다 – 워드프레스